남영동 대공분실은 철근콘크리트를 사용한 라멘구조와 벽돌을 사용한 조적조가 혼용되어 있음을 도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당시 시공 현장 사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의 시공 현장 사진을 살펴보면 목재 비계를 사용하였고 철근콘크리트 라멘조로 시공한 분실동과 부속동은 나무 판재로 거푸집을 만들어 시공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벽돌 조적조인 AMD동은 지하 피트를 기초로 하여 1.5B 공간 쌓기로 시공되었다. 이때 내벽은 1.0B쌓기로 시멘트 벽돌을 사용하였고 외벽은 0.5B쌓기로 검은 벽돌을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