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태권도 세계선수권 대회에 13명의 난민 선수가 출전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난민 선수들은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여 많은 난민들에게 희망을 전했는데요. 이렇듯 난민 선수의 국제 대회 참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난민 올림픽 팀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만들어졌는데요. 선수들 중 일부는 본선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1 도쿄 올림픽에도 12개 종목에 총 29명의 난민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전쟁 혹은 열악한 환경에서 탈출해 난민 지위를 얻은 후 올림픽에까지 출전하여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은, 우리들에게 많은 영감을 전하는데요. 작가들에게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이탈리아의 작가 주세페 카토젤라(Giuseppe Catozzella)는 이런 ‘난민 올림픽 선수’에게 영감을 얻어 자신의 대표작을 썼습니다. 지중해 난민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바탕 소설 <Non dirmi che hai paura>(영문 제목 <Don't tell me you're afraid>)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2022년 가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 방문한 주세페 작가에게 난민과 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TV에서 알게 된 사미아의 이야기
주세페 작가는 2012년 당시 소말리아와 케냐의 경계에 머물고 있었어요. 소말리아는 전쟁으로 갈 수 없었기 때문에 그 경계에 머물고 있던 것인데요. 우연히도 그가 소말리아 경계에 있을 무렵인 9월은 런던 올림픽이 막 끝난 시점이었습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보려고 틀어 놓은 TV에서 그는 소말리아 감독의 인터뷰를 봤어요. 소말리아 내전으로 인해 훈련이 어려웠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의 도전을 기억하겠다는 내용의 인터뷰였어요. 그리고 그 인터뷰를 통해 주세페 작가는 소말리아 소속 선수였던 사미아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사미아 유수프 오마르(Samia Yusuf Omar)는 소말리아 모가디슈 출신의 단거리 육상 선수였어요. 사미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했었는데요. 이슬람 여자가 스포츠 경기에 나서는 것을 반대한 지역 무장세력의 방해를 피해서 에티오피아로 이주했습니다. 사미아는 에티오피아에서 또 유럽으로 건너가 올림픽에 출전하고자 했지만, 런던 올림픽을 불과 몇 개월 앞둔 2012년 4월 유럽으로 망명하려던 중 탔던 배가 전복되어 결국 사망했어요.
<Don't tell me you're afraid> 책 표지 (이미지 출처 https://www.allenandunwin.com/)
주세페 작가는 사미아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 작품을 쓰면서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해요. 책이 나온 후 어느 날 그는 유엔 난민기구(UNHCR)의 고위 관계자인 알레산드라 모렐리(Alessandra Morelli)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모렐리는 소설 <Don't tell me that you are afraid>을 읽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면서, 소말리아 모가디슈 해변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그를 초청했어요. 매년 9월마다 사미아를 기리며 열리는 마라톤은 사미아뿐만 아니라 소말리아를 탈출하려는 모든 난민의 이름 아래에서 열리는 행사였는데요. 이런 참여를 시작으로 주세페 작가는 유엔 난민기구의 친선대사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계속 난민의 탈출 과정을 지켜보고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는 인터뷰 내내 자신의 소설 <Don't tell me you're afraid>는 운이 좋았다고 말했어요. 이탈리아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도 읽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죠. 이 작품은 아직 한국에서 정식 출간되진 않았지만, 무려 40여 개국에서 출판되어 50만 명 이상이 읽은 베스트셀러입니다. 주세페 작가는 이 작품이 전 세계 많은 초중고 학교에서도 권장 도서로 읽히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또한 대학 프로그램에서도 읽히고 있다고 했는데요. 작품을 통해 많은 어린 독자들이 난민의 시선으로 탈출 과정을 겪어보며, 난민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난민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 작품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난민에 대한 관점을 바꾸게 되었다고 해요. 또한 그는 난민에 대한 여론이 달라지는 것도 보았다고 합니다. 특히 소설이 출판된 후에, 전 세계에서 사미아를 기리는 콘서트가 열렸고, 사미아의 이름으로 곡도 쓰고 앨범도 낸 가수가 있었다고 해요. 또한 자신의 딸 이름을 사미아의 이름을 따라 짓는 부모들도 많아졌고요. 자신의 작품이 대중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주세페 작가는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작품 덕분에 난민에 대한 생각이 변화된 사람들
흔히 지중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묘지'로 불립니다. 많은 난민들이 조국을 탈출하여 유럽으로 향하다가 그곳에서 많이 죽었기 때문이에요. 적어도 약 6만 구의 난민 시신이 지중해 아래 잠들어있다고 해요. 사미아 또한 지중해를 건너지 못한 난민 중 하나였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런 난민 탈출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난민들은 지중해를 합법적으로 건너갈 수 없기 때문에 불법적으로 건너가다가 죽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사정을 모르고 이런 난민들의 탈출을 나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주세페 작가의 소설 <Don't tell me you're afraid>를 읽고 나서 난민 탈출에 관한 팩트를 알게 되고 생각을 바꾼 독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주세페 작가가 만난 어떤 독자는 예전에는 난민들의 나라를 떠나는 이유를 전쟁 또는 빈곤이라고 생각했는데, 소설을 읽고 난 후, 다각적으로 난민들의 상황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또한 소설을 읽은 후부터는 인종차별적인 정당에 투표하지 않는다는 독자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독재는 항상 다시 돌아옵니다. (Dictatorship could always come back.)”
지난 2022년 이탈리아는 총선을 치렀습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극우 정당이 선거에서 이겼어요. 이건 80년 만에 처음 일어난 일이었으며, 이탈리아는 물론 세계 많은 나라들이 이러한 결과에 놀랐어요. 주세페 작가는 자신의 조국인 이탈리아는 독일을 따라 인종차별적인 법을 만든 첫 번째 나라였다고 말하며, 현재 이탈리아는 위에서 이야기한 총선 결과로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은 이탈리아의 총선 결과를 통해 과거에 파시즘이 유럽과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깨달아야 하며, 우리는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그는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도 항상 신문 기자들처럼 개입하여 목소리를 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정당 토론에도 참가하고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요. 무엇보다 강조한 것은 독재는 우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존경심을 느껴
그는 책과 신문을 통해 한국이 오랜 기간 동안 독재 정권을 겪었다는 사실과 많은 한국 국민들이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독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에 위대함을 느꼈다고도 전했습니다. 자유를 따르며 그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하며, 그는 한국 국민들의 독재와 싸우고 자유라는 꿈을 따라갔다는 것에 깊은 존경심을 느꼈다고 해요. 또한 한국도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항상 독재는 우리 주변에 있으며,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세페 작가는 자신에게 민주와 인권의 의미를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특히 자신에게는 민주주의가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민주주의라는 그의 말이 마음 깊숙이 다가옵니다. 이 땅의 민주와 인권을 위해, 현재의 내가 나 자신이 될 수 있게 대신 싸우신 수많은 민주열사들의 이야기도 스쳐 지나가는데요. 한국 민주주의에도 존경심을 표시하고 해외 난민의 인권 이야기를 나눠준 주세페 카토젤라 작가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존경심을 느껴
그는 책과 신문을 통해 한국이 오랜 기간 동안 독재 정권을 겪었다는 사실과 많은 한국 국민들이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독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에 위대함을 느꼈다고도 전했습니다.
자유를 따르며 그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하며, 그는 한국 국민들의 독재와 싸우고 자유라는 꿈을 따라갔다는 것에 깊은 존경심을 느꼈다고 해요. 또한 한국도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항상 독재는 우리 주변에 있으며,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세페 작가는 자신에게 민주와 인권의 의미를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특히 자신에게는 민주주의가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민주주의라는 그의 말이 마음 깊숙이 다가옵니다. 이 땅의 민주와 인권을 위해, 현재의 내가 나 자신이 될 수 있게 대신 싸우신 수많은 민주열사들의 이야기도 스쳐 지나가는데요. 한국 민주주의에도 존경심을 표시하고 해외 난민의 인권 이야기를 나눠준 주세페 카토젤라 작가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장소 및 촬영 협조 :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https://italia.korean-culture.org/ko
2023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태권도 세계선수권 대회에 13명의 난민 선수가 출전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난민 선수들은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여 많은 난민들에게 희망을 전했는데요. 이렇듯 난민 선수의 국제 대회 참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난민 올림픽 팀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만들어졌는데요. 선수들 중 일부는 본선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1 도쿄 올림픽에도 12개 종목에 총 29명의 난민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전쟁 혹은 열악한 환경에서 탈출해 난민 지위를 얻은 후 올림픽에까지 출전하여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은, 우리들에게 많은 영감을 전하는데요. 작가들에게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이탈리아의 작가 주세페 카토젤라(Giuseppe Catozzella)는 이런 ‘난민 올림픽 선수’에게 영감을 얻어 자신의 대표작을 썼습니다. 지중해 난민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바탕 소설 <Non dirmi che hai paura>(영문 제목 <Don't tell me you're afraid>)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2022년 가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 방문한 주세페 작가에게 난민과 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TV에서 알게 된 사미아의 이야기
주세페 작가는 2012년 당시 소말리아와 케냐의 경계에 머물고 있었어요. 소말리아는 전쟁으로 갈 수 없었기 때문에 그 경계에 머물고 있던 것인데요. 우연히도 그가 소말리아 경계에 있을 무렵인 9월은 런던 올림픽이 막 끝난 시점이었습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보려고 틀어 놓은 TV에서 그는 소말리아 감독의 인터뷰를 봤어요. 소말리아 내전으로 인해 훈련이 어려웠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의 도전을 기억하겠다는 내용의 인터뷰였어요. 그리고 그 인터뷰를 통해 주세페 작가는 소말리아 소속 선수였던 사미아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사미아 유수프 오마르(Samia Yusuf Omar)는 소말리아 모가디슈 출신의 단거리 육상 선수였어요. 사미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했었는데요. 이슬람 여자가 스포츠 경기에 나서는 것을 반대한 지역 무장세력의 방해를 피해서 에티오피아로 이주했습니다. 사미아는 에티오피아에서 또 유럽으로 건너가 올림픽에 출전하고자 했지만, 런던 올림픽을 불과 몇 개월 앞둔 2012년 4월 유럽으로 망명하려던 중 탔던 배가 전복되어 결국 사망했어요.
<Don't tell me you're afraid> 책 표지 (이미지 출처 https://www.allenandunwin.com/)
주세페 작가는 사미아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 작품을 쓰면서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해요. 책이 나온 후 어느 날 그는 유엔 난민기구(UNHCR)의 고위 관계자인 알레산드라 모렐리(Alessandra Morelli)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모렐리는 소설 <Don't tell me that you are afraid>을 읽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면서, 소말리아 모가디슈 해변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그를 초청했어요. 매년 9월마다 사미아를 기리며 열리는 마라톤은 사미아뿐만 아니라 소말리아를 탈출하려는 모든 난민의 이름 아래에서 열리는 행사였는데요. 이런 참여를 시작으로 주세페 작가는 유엔 난민기구의 친선대사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계속 난민의 탈출 과정을 지켜보고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는 인터뷰 내내 자신의 소설 <Don't tell me you're afraid>는 운이 좋았다고 말했어요. 이탈리아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도 읽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죠. 이 작품은 아직 한국에서 정식 출간되진 않았지만, 무려 40여 개국에서 출판되어 50만 명 이상이 읽은 베스트셀러입니다. 주세페 작가는 이 작품이 전 세계 많은 초중고 학교에서도 권장 도서로 읽히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또한 대학 프로그램에서도 읽히고 있다고 했는데요. 작품을 통해 많은 어린 독자들이 난민의 시선으로 탈출 과정을 겪어보며, 난민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난민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 작품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난민에 대한 관점을 바꾸게 되었다고 해요. 또한 그는 난민에 대한 여론이 달라지는 것도 보았다고 합니다. 특히 소설이 출판된 후에, 전 세계에서 사미아를 기리는 콘서트가 열렸고, 사미아의 이름으로 곡도 쓰고 앨범도 낸 가수가 있었다고 해요. 또한 자신의 딸 이름을 사미아의 이름을 따라 짓는 부모들도 많아졌고요. 자신의 작품이 대중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주세페 작가는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작품 덕분에 난민에 대한 생각이 변화된 사람들
흔히 지중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묘지'로 불립니다. 많은 난민들이 조국을 탈출하여 유럽으로 향하다가 그곳에서 많이 죽었기 때문이에요. 적어도 약 6만 구의 난민 시신이 지중해 아래 잠들어있다고 해요. 사미아 또한 지중해를 건너지 못한 난민 중 하나였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런 난민 탈출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난민들은 지중해를 합법적으로 건너갈 수 없기 때문에 불법적으로 건너가다가 죽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사정을 모르고 이런 난민들의 탈출을 나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주세페 작가의 소설 <Don't tell me you're afraid>를 읽고 나서 난민 탈출에 관한 팩트를 알게 되고 생각을 바꾼 독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주세페 작가가 만난 어떤 독자는 예전에는 난민들의 나라를 떠나는 이유를 전쟁 또는 빈곤이라고 생각했는데, 소설을 읽고 난 후, 다각적으로 난민들의 상황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또한 소설을 읽은 후부터는 인종차별적인 정당에 투표하지 않는다는 독자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독재는 항상 다시 돌아옵니다. (Dictatorship could always come back.)”
지난 2022년 이탈리아는 총선을 치렀습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극우 정당이 선거에서 이겼어요. 이건 80년 만에 처음 일어난 일이었으며, 이탈리아는 물론 세계 많은 나라들이 이러한 결과에 놀랐어요. 주세페 작가는 자신의 조국인 이탈리아는 독일을 따라 인종차별적인 법을 만든 첫 번째 나라였다고 말하며, 현재 이탈리아는 위에서 이야기한 총선 결과로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은 이탈리아의 총선 결과를 통해 과거에 파시즘이 유럽과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깨달아야 하며, 우리는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그는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도 항상 신문 기자들처럼 개입하여 목소리를 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정당 토론에도 참가하고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요. 무엇보다 강조한 것은 독재는 우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존경심을 느껴
그는 책과 신문을 통해 한국이 오랜 기간 동안 독재 정권을 겪었다는 사실과 많은 한국 국민들이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독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에 위대함을 느꼈다고도 전했습니다. 자유를 따르며 그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하며, 그는 한국 국민들의 독재와 싸우고 자유라는 꿈을 따라갔다는 것에 깊은 존경심을 느꼈다고 해요. 또한 한국도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항상 독재는 우리 주변에 있으며,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세페 작가는 자신에게 민주와 인권의 의미를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특히 자신에게는 민주주의가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민주주의라는 그의 말이 마음 깊숙이 다가옵니다. 이 땅의 민주와 인권을 위해, 현재의 내가 나 자신이 될 수 있게 대신 싸우신 수많은 민주열사들의 이야기도 스쳐 지나가는데요. 한국 민주주의에도 존경심을 표시하고 해외 난민의 인권 이야기를 나눠준 주세페 카토젤라 작가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존경심을 느껴
그는 책과 신문을 통해 한국이 오랜 기간 동안 독재 정권을 겪었다는 사실과 많은 한국 국민들이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독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에 위대함을 느꼈다고도 전했습니다.
자유를 따르며 그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하며, 그는 한국 국민들의 독재와 싸우고 자유라는 꿈을 따라갔다는 것에 깊은 존경심을 느꼈다고 해요. 또한 한국도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항상 독재는 우리 주변에 있으며,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세페 작가는 자신에게 민주와 인권의 의미를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특히 자신에게는 민주주의가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민주주의라는 그의 말이 마음 깊숙이 다가옵니다. 이 땅의 민주와 인권을 위해, 현재의 내가 나 자신이 될 수 있게 대신 싸우신 수많은 민주열사들의 이야기도 스쳐 지나가는데요. 한국 민주주의에도 존경심을 표시하고 해외 난민의 인권 이야기를 나눠준 주세페 카토젤라 작가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장소 및 촬영 협조 :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https://italia.korean-culture.org/ko